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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115

[도쿄 이치가야] 여러 음식을 섞어 먹을 수 있는 점심정식 '코카테이(Kokatei)' 도쿄(Tokyo) 중심부, 이치가야(市ケ谷駅; Ichigaya)역 인근에 있는 중국음식점 코카테이( Chinese Dining 光華亭; Kokatei). 원래 양복점을 운영하던 주인장이 업종 전환해 차린 중국음식 전문점입니다. 주인장 부부가 80대의 고령이지만, 아들 부부가 대를 이어서 가게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답니다. 점심 정식(런치 세트)은 매주 바뀌며 900~1000엔 대입니다. 운이 좋으면(!) 돈카츠를 라멘 위에 얹어 먹을 수 있다네요. 맞춤 정식은 마파두부를 기본 음식(메뉴)으로 하고, 카라아게, 유린기, 히레카츠, 교자 등 6가지 음식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900엔 대.  예를 들면, 유린기 + 마파두부 정식(세트), 히레카츠 + 마파두부 정식, 이렇게 조합해서 먹.. 2024. 6. 20.
[도쿄 오테마치] 오니기리 전문점 '니가타 니기리메시 베이베이' 일본 대표 곡창지대인 니이가타(니가타; 新潟; Niigata)에서 쌀도매상을 하는 회사가 도쿄(Tokyo) 중심부, 오테마치(大手町; Otemachi)에 '新潟にぎりめし べいべい(니가타 니기리메시 베이베이; Niigata Nigirimeshi Beibei)'라는 음식점을 열었습니다. 오니기리(주먹밥)처럼 밥이 주재료인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대유행을 거치면서 일본에서는 오니기리 열풍이 불었고, 그 즈음에 개업(2023년 3월)을 한 전문음식점입니다. 보통, 오니기리 전문점은 식탁이 없고 포장판매만 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에는 식탁과 평대석(카운터)이 있어서 점내 식사 가능합니다. 도시락도 플라스틱이 아니라, 우리가 '찬합'이라고 부르는 그릇에 담아서 줍니다. 그래서 왠지 고급스럽게 한.. 2024. 6. 20.
[도쿄] 쇼유카츠동이 유명한 '돈카츠 타케신(Takeshin)' 요요기우에하라점 1975년 가와사키시에서 창업한 후 도쿄로 이전, 요요기우에하라에서 오랜 세월 영업하고 있는 돈카츠 전문음식점입니다. 상호는 とんかつ武信 代々木上原店(톤카츠 타케신; Tonkatsu TAKESHIN). 두툼한 돈카츠(돈까스)는 물론, 간장으로 맛일 낸 카츠동 덮밥(쇼유카츠동; 醤油かつ丼)이 특히 유명합니다. ◇ 공식 누리집 https://www.take-shin.co.jp 로스카츠 110그램 1760엔, 히레카츠 100그램 1760엔, 쇼유 로스카츠동 110그램 1,870엔, 쇼유 히레카츠동 100그램 1,870엔 등  무게에 따라 요금이 올라갑니다.  튀김 종류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지요. 대부분의 음식을 포장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포장용으로만 판매하는 카츠동 샌드위치도 인기있습니다. 특제 .. 2024. 6. 19.
[도쿄 바쿠로초] 부활한 돈카츠 명가 '이모야(Imoya)' 도쿄(Tokyo) '간다 진보초(짐보초; 神田 神保町)'에서 1959년 창업하여 2018년까지 영업을 하다가 문을 닫은 '돈카츠 이모야(とんかつ いもや; Tonkatsu Imoya)'. 이후 분가(노렌와께; 暖簾分け)하여, 한 곳은 히가시간다(東神田)의 바쿠로초역(馬喰町駅; Bakurocho) 인근에 부활하였고, 다른 한 곳은 도쿄를 떠나 도치기현 도치기시 후지오카쵸에 가게를 열고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쿠로초'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도쿄 중심에서 가까운 곳이며, 공항으로 오가기 편리하고, 도쿄의 주요 전철.지하철이 지나는 곳이며, 주변에 중저가 호텔이 많아서 한국인 여행자들도 오래 전부터 이름을 알고 있는 곳입니다. 주인장께서 고령이시라 그런지, 영업은 점심 시간대에만 합니다. 판매하는 음식이 .. 2024.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