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맛집58 [재개점] [도쿄] 와세다대학 학생들에게 추억의 맛 '메르시(Merci)' 식당 ※ 알림: 2024년 10월 8일부터 운영 재개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다만, 음식 가격은 50엔 정도 인상. 도쿄(Tokyo) 와세다대학(早稲田大学:Waseda University) 재학생.졸업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경식당.라멘집 '메르시(메루시; メルシー; Merci)'. 보통, 대학가에서 장사하는 음식점들이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파는 경우가 많지요. 와세다대학 주변 식당에서 파는 음식을 '와세메시(ワセメシ)'라고 부르는데, 그 와세메시를 대표하는 곳 중 하나가 1958년 개업 이래 지금까지 영업하고 있는 '메르시'입니다. 간판 음식인 라멘(550엔)은 간장으로 맛을 낸 도쿄식인데, 옥수수알갱이가 들어가는 게 특징입니다. 탄멘(630엔), 챠항(볶음밥; 590엔), 오무라이스(.. 2024. 10. 9. [도쿄 신주쿠] 양배추롤 스튜가 유명한 경양식집 '아카시아(Acacia)' 도쿄(Tokyo) 신주쿠역(Shinjuku Stn.) 동쪽출구 가까이에 쇼와38년(昭和38年; 1963년) 문을 연 경양식집 '아카시아(アカシア 新宿本店; Acacia Shinjuku Honten)'. 현재 3대째 주인장이 가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경양식 중 하나인 '양배추 고기말이(롤) 스튜(롤 캬베츠 시츄; ロールキャベツシチュー; Cabbage Rolls in White Stew)'로 유명한 음식점이지요. ☆ 공식 누리집 https://www.restaurant-acacia.com/ 명물(간판음식)은 '양배추 롤 2점(개)이 들어간 스튜와 밥' 1100엔. 스튜 단품은 1개 650엔, 2개 1050엔. 단품인 매운 닭고기 또는 돼지고기 카레 라이스 각 1.. 2024. 9. 13. [도쿄 니혼바시] 착한 가격 4가지 점심 특선 '킷사 스즈(Kissa Suzu)' 도쿄(Tokyo) 니혼바시(Nihonbashi)에는 쇼와34년(昭和34年; 1959년) 창업한 유서깊은 '킷사텐 스즈(喫茶 寿々; Kissa Suzu)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 자리에 있던 것은 아니지만, 목재와 석재로 꾸민 외벽 부터가 왠지 고풍스러워 보이는 아담한 음식점입니다. 아침 토스트 세트와 4가지 점심특선(Lunch Set; Menu)이 유명한 곳으로, 이 시국(!)에도 '단품'이 아니라 '세트' 가격이 800엔 ~ 850엔입니다. 점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햄버거 정식(밥, 된장국 포함) 850엔. 돼지고기 돈부리(된장국 포함) 850엔. 드라이 카레 라이스(된장국 포함) 800엔. 돼지고기 카레 라이스(된장국 포함) 800엔. 여기에 커피 또는 .. 2024. 9. 9. [도쿄 오카치마치] 국산 쇠고기 100% 함바그 '마츠야 정육점(Matsuya Seinikuten)' 메이지시대(明治時代;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 창업한 정육점(육류 도매상)에서 지난 2022년 10월, 햄버거(함바그) 스테이크 전문 음식점을 개업했습니다. 도쿄(Tokyo) 오카치마치(Okachimachi)에 위치한 이곳의 상호는 '마츠야 세이니쿠텐(마츠야 정육점; ハンバーグ専門店 松屋精肉店; Matsuya Seinikuten)'. '마츠야' 뒤에 '정육점'까지 들어가기에, 상호만 보면 고기만 파는 곳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가게의 '유래(origin)'를 밝히고자 이렇게 작명한 거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유명 대형 규동(쇠고기덮밥) 체인점인 그 '마츠야'와는 관계가 없는 가게입니다. ☆ 공식 누리집 https://matsuya-seinikuten.com/ 기본은 국산 쇠고기 100퍼센트로.. 2024. 9. 8.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