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en7 [도쿄 혼고] 진하고 담백한 라멘 '멘야 스즈하루(Menya Suzuharu)' 도쿄 혼고산쵸메역 가까이에 위치한 라멘.츠케멘 전문 음식점입니다. 흰색 바탕 간판에 정갈한 한자로 적은 상호(麺屋 鈴春; 멘야 스즈하루; Menya Suzuharu)가 여느 일본라면집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2020년에 개업한지라 업력이 길지는 않지만, 쟁쟁한 도쿄의 라멘집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정도로 성장한 곳입니다. ☆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menya_suzuharu/ 50대의 아버지와 이제 막 30대가 된 아들이 함께 만드는 진하면서도 담백한 국물의 라멘은, 그릇에 담은 모양도 정갈합니다. 라멘 고명으로는 보통 얇고 넓게 저민 돼지고기(차슈)를 쓰는데, 이 집은 닭고기(가슴살)도 들어갑니다. 기본은 쇼유라멘, 시오라멘이 기본이고(각 1100엔), 여기에.. 2024. 9. 20. [도쿄 아사가야] 고명 없는 톤코츠라멘 '멘도코로 잇쇼(Mendokoro Isshou)' 도쿄 미나미 아사가야역(南阿佐ケ谷駅) 가까이에 위치한 라멘집 '멘도코로 잇쇼(麺処 一笑; Mendokoro Isshou)'. 이곳은 라멘과 육수만 담은 그릇. 그리고, 고명은 따로 한 그릇에 담아서 주는 곳입니다. 두 가지 돈코츠 육수를 오랜시간 끓인 후 섞어서 라멘에 붓는데, 진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여느 돈코츠라멘과는 다른 풍미를 자아냅니다. 고명을 따로 주는 이유는, 라멘과 돈코츠 육수의 맛을 먼저 충분히 느껴 보라는 의도랍니다. ★ 공식 누리집(X. 구 트위트) : https://x.com/isshoutonkotsu기본 라멘은 1000엔. 하카다풍 라멘은 1000엔, 와카야마풍 라멘 1050엔 등. 여러가지 고명을 추가해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라멘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 점포 정보 주소 : 東京.. 2024. 9. 14. [도쿄 오카치마치] 차슈 대신 오리고기 '라멘 카모토네기(KamoToNegi)' 도쿄(Tokyo) JR오카치마치역 바로 옆에 있는 일본라면, 즉 라멘 전문 음식점입니다. 상호는 '라멘 카모도네기 우에노 오카치마치 본점(らーめん 鴨to葱 上野御徒町本店; Ramen Kamo to Negi Ueno Okachimachi Honten)'. 이름 그대로, 오리(카모)와 파(네기)가 주인공인 라멘을 만드는 집인데요. 일본식 라면 하면 큼지막하게 썬 돼지고기(차슈)와 멘마같은 걸 면 위에 올려 기본입니다. 허나, 이 음식점은 저온에 익힌(콩피; confit) 오리고기와 구운 대파, 잘게 썬 파를 고명으로 올려줍니다. 독특한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기본 카모(오리)라멘은 980엔, 콩피(콘피) 카모라멘 1260엔, 재료가 더 들어간 상급은 1380엔. 기본 카모 츠케멘은 1050엔.. 2024. 8. 19. [도쿄 덴엔초후] 면발 14가닥 이어진 독특한 라멘 '멘데루(Menderu)' 도쿄(Tokyo) 오타구 덴엔초후에 위치한 일본라면(라멘) 전문점 '멘데루 덴엔초후 본점(麺でる 田園調布本店; Menderu Denenchofu Honten)'. 이곳은, 무려 14가닥이 연결된 면발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니까, 라면 가닥이 한 줄 한 줄 낱줄이 아니라, 14줄이 나란히 연결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공식 누리집 https://menderu.jp/honten/양도 보통의 일본라멘집보다 많습니다. 기본이 250그램이니, 다른 라멘집이라면 1.5인분 정도랍니다. 양이 부담스러우면, 식권을 직원에게 건내줄 때, '양을 적게 주세요~(麺少なめ おねがいします.)'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기본 라멘 한 그릇 가격은 800엔. 앞서 설명한 14연 면발을 원하면 50엔 추가. 챠슈멘은 1000엔... 2024. 8.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