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음식45 [도쿄 고탄다] 야키소바로 유명한 중국집 '메이린(Meirin)' 도쿄(Tokyo) 고탄다역(五反田駅) 동쪽에 쇼와43년(昭和43年; 1968년) 창업한 중국음식점 '메이린(中華料理 梅林; Chuka Meirin)'. 이 집은 이른바 '기.승.전.야끼소바(야키소바)'인 곳으로, 야키소바 종류만 16 ~ 17가지나 됩니다. 양 또한 푸짐한 편이라, 보통(나미모리)을 시켰는데 곱배기(오오모리)로 착각할 정도랍니다.^^ 명물은 '니쿠 소스 야키소바(肉ソース焼きそば)' 980엔. 들어가는 식재료에 따라 야키소바 이름이 달라집니다. 채소(야사이) 야키소바 900엔, 삼선(고메) 야끼소바 1000엔, 돼지고기(니꾸) 야끼소바 1000엔, 새우(에비)가 들어간 상하이(풍) 야키소바 1100엔, 쇠고기(규니꾸) 야끼소바 1320엔, 이런 식입니다. 야키소바만 파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2024. 9. 5. [도쿄 아사쿠사] 1백 가지 넘는 일본음식 '미즈구치(Mizuguchi)' 도쿄(Tokyo)의 인기 관광지 중 하나인 아사쿠사(Asakusa)에 쇼와25년(昭和25年; 1950년) 창업한 일본정식집 '미즈구치식당(食事処 酒肴 浅草 水口; Shokujidokoro Mizuguchi)'. 벽면에 엄청난 양의 음식 이름 패찰이 붙어 있는데, 100가지 이상이라고 합니다. 계절한정, 기간한정, 임시판매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을 때도 있다네요. 종류별로 구분해 놓았지만, 외국인이 보면 머리가 어지러울 수 있는 장면이지요.^^; 다행스럽게도, 공식 누리집(https://asakusa-mizuguch.main.jp/)에 모든 음식의 이름과 가격을 상세하게 올려 놓고 있습니다. 일본어는 물론 영어로도 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주문하면 도움이 됩니다. 차림표 구성은 음식 대분류(종류), 음.. 2024. 9. 4. [도쿄 니시오기쿠보] 가고시마산 흑돈 돈카츠가 유명한 '케이타(Keita)' 도쿄(Tokyo) 니시오기쿠보역(JR西荻窪駅; Nishi Ogikubo Stn.) 남쪽 출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돈카츠 전문음식점 '케이타(とんかつ けい太; Tonkatsu Keita)'. 규슈 가고시마현 출신의 젊은 주인장은 최상의 식재료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가에서 직접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기에, 고향 명산물인 '난슈 흑돼지(南州黒豚; 鹿児島県産 南州ナチュラルポーク)를 공급받아 질 좋은 톤카츠를 만들고 있답니다. 일본의 다른 유명 산지 '돼지고기'로도 기획상품을 꾸준히 만들고 있구요. 이동식당(kitchen car) 영업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일본의 유명 음식 평가 포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완전 예약제이며.. 2024. 9. 3. [도쿄 노기자카] 중국요리세계대회 우승자가 만드는 교자 '렌게츠(Rengetsu) 본점' 도쿄(Tokyo) 노기자카역(乃木坂駅) 가까이에 위치한 교자(군만두) 전문 음식점 '아지아 캇포 렌게츠(亜細亜割烹 蓮月; Ajia Kappou Rengetsu)' 본점.국립신미술관과도 가깝습니다.주인장은 2012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7회 중국요리 세계대회'에 일본 대표로 출전해서 개인 및 단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실력파. 마치 '홍콩(Hong Kong; 香港)' 국기를 보는 것 처럼 접시에 펼쳐서 올려주는 교자는, 맛도 맛이지만 모양도 예쁩니다. 6점(개) 1인분 한 접시는 돼지고기를 사용한 군만두(야끼교자) 900엔, 양고기를 사용한 물만두(스이교자) 900엔. 이 외 음식은 모두 매운맛이며, 1인분에 1100 ~ 1320엔 사이입니다. 풋고추와 오이, 고수가 들어간 샐러드(1~2인분) 1100엔.. 2024. 9. 1.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