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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니시오기쿠보] 가고시마산 흑돈 돈카츠가 유명한 '케이타(Keita)' 도쿄(Tokyo) 니시오기쿠보역(JR西荻窪駅; Nishi Ogikubo Stn.) 남쪽 출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돈카츠 전문음식점 '케이타(とんかつ けい太; Tonkatsu Keita)'. 규슈 가고시마현 출신의 젊은 주인장은 최상의 식재료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가에서 직접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기에, 고향 명산물인 '난슈 흑돼지(南州黒豚; 鹿児島県産 南州ナチュラルポーク)를 공급받아 질 좋은 톤카츠를 만들고 있답니다. 일본의 다른 유명 산지 '돼지고기'로도 기획상품을 꾸준히 만들고 있구요. 이동식당(kitchen car) 영업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일본의 유명 음식 평가 포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완전 예약제이며.. 2024. 9. 3.
[도쿄 혼고] 도쿄대 앞에 있는 100년 식당 '모리카와(Morikawa)' 메이지34년(明治34年; 1901년), 도쿄대학교(東京大学; University of Tokyo) 혼고(本郷; Hongo) 교정(Campus) 맞은편에 문을 연 정식집(定食屋) '모리카와식당(쇼쿠도 모리카와; 食堂もり川; Shokudo Morikawa)'. 올해로 창업 123년을 맞이한 이 유서깊은 식당의 하얀색 간판에는 '東大生と共に明治から(도쿄대 학생들과 함께 메이지(시대)부터)'라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백반집' 같은 곳이지요. 학생과 교직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보니, 양을 넉넉하게 줍니다. ☆ 공식 누리집 https://shokudo.wixsite.com/morikawa 누리집에 차림표를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있습니다만, 이곳과 식당 내부에 붙어 있는 차림표도 음식 이름이 모.. 2024. 9. 2.
[도쿄 노기자카] 중국요리세계대회 우승자가 만드는 교자 '렌게츠(Rengetsu) 본점' 도쿄(Tokyo) 노기자카역(乃木坂駅) 가까이에 위치한 교자(군만두) 전문 음식점 '아지아 캇포 렌게츠(亜細亜割烹 蓮月; Ajia Kappou Rengetsu)' 본점.국립신미술관과도 가깝습니다.주인장은 2012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7회 중국요리 세계대회'에 일본 대표로 출전해서 개인 및 단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실력파. 마치 '홍콩(Hong Kong; 香港)' 국기를 보는 것 처럼 접시에 펼쳐서 올려주는 교자는, 맛도 맛이지만 모양도 예쁩니다. 6점(개) 1인분 한 접시는 돼지고기를 사용한 군만두(야끼교자) 900엔, 양고기를 사용한 물만두(스이교자) 900엔. 이 외 음식은 모두 매운맛이며, 1인분에 1100 ~ 1320엔 사이입니다. 풋고추와 오이, 고수가 들어간 샐러드(1~2인분) 1100엔.. 2024. 9. 1.
[도쿄 아사쿠사바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돈카츠 '후지요시(Fujiyoshi) 본점' 도쿄(Tokyo) 아키하바라역(秋葉原駅; Akihabara Stn.)에서 동쪽으로 한 정거장 다음인 JR아사쿠사바시역(JR浅草橋駅; Asakusabashi Stn.). 서쪽 출구 북쪽 방향으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돈카츠(톤카츠) 전문 음식점 '후지요시 본점(とんかつ藤芳 本店; Tonkatsu Fujiyoshi Honten)'. 1987년(쇼와 62년) 아버지가 창업. 현재 '본점'은 동생이, 아사쿠사바시역 남쪽 가까이에 위치한 '역전점(駅前店)'은 형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집 명물은 '토로토로카츠(トロトロかつ)'. 두툼한 돼지고기 삼겹살을 3시간 정도 푹 삶아서 부드럽게 만든 후, 빵가루를 입히고 튀긴 다음, 접시에 두 점(덩어리)을 올려 줍니다. 하나는 데미그라스 소스(양념장)를 바른 것이고.. 2024.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