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Tokyo) JR.지하철 에비스역(Ebisu)과 도큐전철 다이칸야마역(Daikanyama)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는 타르트 전문 양과자점 '암 스트람 그람(アム ストラム グラム; AM STRAM GRAM)'.
우리말로는 '앰 스트램 그램'이라고 읽어야 할지, '암 스트람 그람'이라 해야 할지 난감한 상호네요.^^;
얼핏 보면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이랑 착각하기 쉽습니다.
2020년 12월 에비스(恵比寿店)에 첫 가게를 연 후, 2023년에는 도라노몬힐즈에 두 번째 가게(虎ノ門HST店)를 열었습니다.
○ 공식 누리집 https://am-stram-gram.jp
에비스 본점은 목재를 사용하여 따뜻한 느낌을 주는 실내외 장식이 인상적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가로로 긴, 정말 긴, 칸막이 없는 유리 진열장(showcase)이 있는데,
그 안에는 아름다운 모양을 한 타르트가 놓여 있습니다.
계절별로 다채로운 과일을 사용하여 만드는 타르트는 조각(piece)이나, 한 판(whole)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안팎에 취식공간(실내 식탁 12석.실외 의자 4석)이 있어서, 먹고 갈 수 있습니다.
커피.차도 판매하기 때문에, 타르트 조각과 함께 먹을 수도 있지요.
따뜻한 핸드드립 커피 580엔, 아이스는 620엔.
얼 그레이 홍차는 620엔, 건과일차 700엔.
제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략 가격은 포장(to-go) 한 조각 700엔 정도, 한 판은 크기(지름)에 따라 6 ~ 10배.
한 조각을 가게에서 먹으면 포장보다 몇 십 엔 비싼 가격입니다.
'치즈 케이크'를 예로 든다면, 포장용 1조각 720엔, 점내 취식 733엔, 포장용 1판 4,320엔(모두 세금 포함).
예쁜 주석함(tin case)에 담아서 파는 쿠키 종류도 선물용으로 인기 좋습니다.
특히 인기 있는 것은 '쌀가루 아몬드 볼'과 '땅콩 버터 쿠키'.
五條敦広(고죠아츠히로) 사장님께서 실험정신이 강한 분이라, 밀가루가 기본인 양과자에 쌀을 사용한 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있답니다.
현재 도라노몬 점에서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고, 에비스점에도 가짓수를 늘리고 있다네요.
◎ 기본정보 - 에비스 본점 기준
주소 : 東京都渋谷区恵比寿西1-16-8
전화번호 : 03-6416-5783
영업시간 : 월~일 11시부터 20시까지
정기휴무일 : 화요일, 인스타그램 계정(@amstramgram_2020)에서 확인
가장 가까운 역인 JR.지하철 '에비스역' 서쪽출구 또는 도큐전철 '다이칸야마역'에서 도보 5분 이내.
출처 : 공식 누리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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