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유가오카] 산만큼 큰 포크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마로리(Mallory Pork Steak)'

도쿄(Tokyo) 지유가오카(Jiyugaoka)에는 돼지고기 스테이크로 유명한 음식점 '마로리(マロリーポークステーキ 自由が丘店; Mallory Pork Steak)'가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다가 실종된 영국의 유명한 산악인, '조지 허버트 리 맬러리(George Herbert Leigh Mallory)'에서 따 온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분이 한 말이 꽤 유명하죠.
'왜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려고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거기에 산이 있으니까'라고 대답한, 바로 그 분입니다.

'마로리'는 '맬러리'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 공식 누리집 https://mallorypork.foodre.jp/

산악인의 이름을 상호로 쓴 만큼, 스테이크 이름이 모두 '산'이며, 표고(높이)에 따라 무게(그램;g)가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크기가 커지고 가격도 그만큼 비싸집니다.

양이 가장 적은 음식이 '日和山(히요리야마)' 세트로 200그램인데, 이 정도도 결코 작은 양은 아니지요.
가격은 1,290엔.
참고로, 미야기현(宮城県) 센다이시(仙台市)에 있는 이 산은 일본에서 가장 낮은 산으로, 표고 3미터랍니다.

다음은 高尾山(타카오산) 세트. 270그램에 1,490엔.

중간에 450그램, 700그램, 1킬로그램 짜리가 있고, 이어서

에베레스트 산(エベレスト) 세트는 1.5킬로그램에 6,090엔.

가장 무거운 올림푸스 산(オリンポス) 세트는 무려 2킬로그램, 가격은 7,290엔.
이 산은 지구가 아니라 화성에 있는 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 존재하는 산이기는 합니다.

거대한 크기라서 혹시라도 제대로 익기나 한 것일까 걱정되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저온에서 오랫동안 가열하며 익히기 때문에(수비드; sous vide)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 기본정보
주소 : 東京都目黒区自由が丘1-25-3
전화번호 : 080-8545-8092
영업시간 : 점심 11시30분 ~ 15시, 저녁 17시~22시
정기휴무일 : 무휴

가장 가까운 역인 도큐전철 지유가오카역에서 도보 3~4분 정도.

출처 : 공식 누리집

 

Mallory Pork Steak Jiyugaoka · 1 Chome-25-3 Jiyugaoka, Meguro City, Tokyo 152-0035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