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간다 진보초역 가까이에 위치한 고등어 조림 전문 음식점 '쇼쿠도 아라타(食堂新; Shokudo Arata)'.
주인장이 조리사로 일하던 식당에서 푹 익힌 고등어(사바) 조림을 만들었는데요.
전 음식점 주인에게 이 '조림'을 전문으로 만드는 식당을 운영하고 싶다고 부탁하였답니다.
그 분이 흔쾌히 허락하여 독립 후 가게를 차렸습니다.
●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shokudou_arata/
고등어를 여러가지 식재료와 함께 총 4시간 정도 푹 익힌 후 냉장고에 보관.
다음날 꺼내서 다시 3시간 익힌 후 음식으로 만드는데요.
통조림에 든 고등어처럼, 뼈와 가시가 그대로 살아있는데도, 한 입 베어 물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바스러집니다.
정성이 듬뿍 들어간 이 고등어 조림 정식(鯖の黒煮定食) 가격은 900엔.
비싸다고 느낄 분도 있겠지만,
이틀이나 정성스럽게 조리하고 갈무리해서 만드는 음식 값 치고는 저렴하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본인 '고등어 조림 정식'에 전갱이 튀김(아지후라이), 굴 튀김(카키후라이), 닭튀김(카라아게) 등을 추가하여 다른 음식(menu)도 만듭니다.
대부분 음식 가격이 1000엔 ~ 1100엔 사이라, 그리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아울러, 도쿄역 주변으로 밥차(푸드트럭; food truck)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기본정보
주소 : 東京都千代田区神田猿楽町1-2-4 冨田屋ビル 1F
전화번호 : 03-5577-7576
영업시간 :
월.화 점심 11시 ~ 14시30분
수.목.금 점심 11시 ~ 14시30분, 저녁 18시 ~ 21시
정기휴무일 : 토.일.공휴일
도쿄지하철 진보초(짐보초; Jimbocho)역 북동 방면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출처 : 공식 인스타그램
'일본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오카치마치] 국산 쇠고기 100% 함바그 '마츠야 정육점(Matsuya Seinikuten)' (2) | 2024.09.08 |
---|---|
[도쿄 긴자] 단골 청년이 되살린 카레집 '뉴캐슬(New Castle)' (3) | 2024.09.07 |
[도쿄 고탄다] 야키소바로 유명한 중국집 '메이린(Meirin)' (4) | 2024.09.05 |
[도쿄 아사쿠사] 1백 가지 넘는 일본음식 '미즈구치(Mizuguchi)' (2) | 2024.09.04 |
[도쿄 니시오기쿠보] 가고시마산 흑돈 돈카츠가 유명한 '케이타(Keita)' (0) | 2024.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