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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음식

[도쿄 긴자] 단골 청년이 되살린 카레집 '뉴캐슬(New Castle)'

by 초록배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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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Tokyo) 긴자(Ginza) 한복판, 호텔 몬테레이(몬토레) 긴자(Hotel Monterey Ginza) 맞은편에 위치한 아담한 카레음식점 '뉴캐슬(ニューキャッスル; New Castle)'.

간판에는 쇼와21년 창업(創業 昭和21年; 1946년), 커피와 카레라이스 (전문)점(コーヒーとカライライスの店)이라고 적어 놓았는데요.

원래 유라쿠쵸(有楽町)에서 처음 가게 문을 열었다가 건물 노후화로 2012년 폐점을 했습니다.

이후, 오랜 단골 손님이던 청년이, 폐업 당시 2대째 점주에게 가게를 이어가고 싶다고 연락을 했답니다.

2대 점주 부부는 흔쾌히 허락하고, 3대째 점주가 된 청년에게 가게 운영.음식 만드는 방법 등을 전수해 주며 재개점을 도왔습니다.

2013년 재개업 후 현재까지 꾸준히 좋은 평판을 듣고 있습니다.

젊은 점주는 창업 100년을 채우겠다는 각오로, 전수받은 조리법에 따라 열심히 카레를 만들고 있습니다.

★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newcastle_ginza/

주문 방식이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데요.

가게 인근을 지나는 철도(JR)노선인 '게이힌도호쿠센(京浜東北線)' 역명으로 음식 양(size)을 구분합니다.

맛은 '매콤함' 한 가지 뿐. 카라이라이스(カライライス; 辛来飯).

극소량(Baby; 30그램)은 시나가와(品川; 계란후라이 없음) 850엔,
극소량과 소량 사이(Kid; 60그램)는 오오이(大井; 계란프라이 없음) 900엔,
소량(Small; 120그램)은 오오모리(大森) 1000엔,
소량과 보통 사이(Less; 180그램)는 가마타(蒲田) 1100엔,
보통(Regular; 240그램)은 츤카마(つん蒲; つんのめった蒲田) 1200엔.
  
차림표를 음식 모형과 함께 벽면에 붙여 놓아 구분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저거 주세요!' 하면 됩니다.~


● 기본정보
주소 : 東京都中央区銀座2-11-1 銀座ランドビル B1F
전화번호 : 03-6264-0885
영업시간 : 11시 ~ 15시
정기휴무일 : 월요일, 공휴일, 매월 2.4째주 일요일.

도쿄지하철(메트로) 긴자1초메역(Ginza itchome Stn.)에서 도보 1~2분 정도


출처 : 인스타그램 계정

 

 

뉴 캐슬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2 Chome−11−1 B1F

★★★★☆ ·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

www.google.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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