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카레2 [도쿄 진보초] 창업1백년 수마트라 카레 '교에이도(Kyoeido)' 도쿄(Tokyo) 진보초(Jimbocho)에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다이쇼13년(大正13年; 1924년) 창업 이래 100년 동안 수마트라 카레를 만들고 있는 '교에이도(スマトラカレー共栄堂; Sumatra Curry Kyoeido)'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개화기에 유입된 서양 음식 중 하나인 '카레'는 인도(인디아)에서 직접 들어온 게 아니라 영국을 거쳐왔는데요. 이후 다양한 국가(지역)의 카레가 들어왔습니다. 이 집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풍 카레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 공식 누리집 https://www.kyoueidoo.com/20가지의 향신료를 사용하여 만드는 매콤하고 짙은 갈색의 카레는,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밥과 카레를 따로 주는데, .. 2024. 9. 18. [도쿄 다카나와] 약선음식이 된 영국풍 카레집 '선라인(Sunline)' 19세기 중후만, 문명개화기에 일본으로 들어 온 서양 음식 중 하나인 카레(Curry)는, 이제 일본 국민식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요즘이야 인도(인디아)는 물론 수마트라(인도네시아)식, 스리랑카식 카레도 맛 볼 수 있는 세상이지만, 일본인들이 처음 접한 카레는 영국식이었습니다. 인도에서 영국을 거쳐 일본으로 유입된 것이지요. 도쿄(Tokyo) 중심부 남쪽, 다카나와(Takanawa)에는 창업 40년 정도 되는 독특한 카레집이 있습니다. 아담한 서양풍 2층집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오로지 영국풍(영국식) '쇠고기(비프) 카레(英国風 特性 ビーフ カレー)' 하나만 만들어서 팝니다. 그런데 모양도 맛도, 흔하게 접하는 카레와는 무언가 다릅니다. 주인장은 이 영국풍 카레를,의식동원(醫食同源).식약동원(.. 2024.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