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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고층빌딩에 자리잡고 있는 호텔이 많은데요.
그럼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혹은 고층부분을 사용하는) 호텔은 어디일까요?
오사카 교토 나라 등지를 여행하려고 간사이국제공항을 이용해 본 분들은 공항에서 육지로 이어지는 다리 끝에 위치한 엄청 높은 빌딩을 보셨을 겁니다.
빌딩 이름은 '린쿠 게이트 타워 빌딩'.
지상 56층, 지하 2층인 이 초고층빌딩의 높이는 256.1미터로 일본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입니다.
빌딩 28층부터 54층까지는 '스타게이트호텔 간사이에어포트(スターゲイトホテル関西エアポート;Star Gate Hotel Kansai Airport)'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호텔이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이지요.^^
스타게이트호텔은 원래 일본항공사 전일본공수(ANA)에서 운영하는 체인호텔인 '젠닛쿠 게이트타워호텔 오사카(全日空ゲートタワーホテル大阪;ANA Gate Tower Hotel Osaka)'였습니다.
1996년 10월 1일 개업한 젠닛쿠 게이트타워호텔은 2011년 6월 30일 영업을 종료하고, 지금의 사업자가 인수하여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경유해서 제3국으로 여행하거나, 아침 일찍 공항출발 혹은 밤 늦게 공항도착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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